중심이 되어야할 사람들

저희 학교도 엄청 불친절했습니다..
뭐? 물어봐도 서로 돌려 막기 하더라구요.. ㅋㅋㅋ
여기가서 물어봐라 저기가서 물어봐라 계속 뺑뺑이 타다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지 않나...?

학생들이 요구하는건 거의 해주지도 않으면서 학생들에게는 바라는 것은 많음 ㅋㅋㅋ
졸업 직전 취업하니까 학교에서 재직증명서 학교에 제출하라고 전화오더라구요.
졸업 직전인데 그걸 왜 제출해 ㅋㅋㅋㅋ
딱 봐도 취업률 증거 자료로 쓸려고 하는데, 학생이 요청하면 신나게 쌩까더니 지들 아쉬울때는 계속 전화하는 꼬라지가 너무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그리고 서류 때문에 학과 사무실 갔더니 교직원이 지금 다니는 회사 때려치고 학교에서 하는 회사 갈 생각 없냐고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ㅋㅋㅋㅋ

학생 팔아서 인센 챙기나? ㅋㅋㅋ

꿀릴게 없어서 전 친절한데...
자기 일 제대로 하고 있는 사람들 정말 찾아보기 힘들죠..
자신의 존재 이유와는 상관없이 월급만 받으면 장땡..

참지마시고 그 앞에서 큰소리로 항의하세요..

내버려두면 그 쥐꼬리만한 권력을 애꿎은 학생들에게 휘두르면서 같이 속상해하는 분들을 계속 양산해 낼겁니다.
요즘 학들 웃기죠. 어찌된 것이 중심이 되어야할 학생과 교수는 봉이고, 교직원과 재단이 대학을 돈나오는 기계쯤으로 취급하면서 위세를 떨고 있으니 말이죠..